01 / 삶이 조금씩 책이 되다
기억할 줄 알았던 날들을,
페이지에 남겨요.
소박한 저녁, 비 오는 오후, 목적 없는 산책.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기록할 가치는 있어요.
Yesterbook은 흩어진 글과 사진을 매달 한 권의 개인 잡지로 엮어요. 표지와 목차, 정성껏 배치된 페이지. 펼칠 때마다 그때의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.
YESTERBOOK / VOL. 09노을을,
이 페이지에.
오늘은 해변을 오래 걸었다. 급한 일은 없고, 그저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. 좋은 하루에는 특별한 일이 없어도 괜찮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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